부분보증 보증비율, 보증서 받아도 100%가 안 되는 이유

보증서를 받았는데 왜 100%가 안 될까요? 부분보증 보증비율 85%의 구조, 은행이 15%를 책임지는 이유, 100% 보증을 받는 조건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
부분보증 보증비율

1억 한도 보증서를 받아도 은행에서 1억이 안 나올수도 있다. 보증서가 분명히 있는데도 은행은 자꾸 조건을 단다.

이유는 보증서의 보증비율이 보통 85%라서 그렇다. 보증기관이 대출금 전부를 책임지는 구조가 아니다. 나머지 15%는 은행이 책임지게 되어 있다.

그래서 은행은 보증서가 있어도 자기 몫 15% 만큼은 깐깐하게 본다.

부분보증 보증비율

부분보증 보증비율이란 보증기관이 대출금의 일부만 책임지는 보증방식이다.

전액을 보증하지 않고 일정비율 (대부분 85%)만 보증한다. 신용보증기금도, 기술보증기금도, 지역신용보증재단도 이 부분보증을 원칙으로 한다.

신보는 2024년 4월 개정 업무방법서에서 부분보증 비율을 85%로 못박았다. 기보도 동일하다.

왜 전부 보증하지 않을까

만약 보증기관이 100%를 다 책임진다고 해보자.

은행은 심사를 대충하게 된다. 돈을 떼어도 어차피 보증기관이 전액 물어주니까. 부실이 나도 은행은 손해가 없다.

이걸 막으려고 은행에게도 책임을 지운것이다. 15%는 떼이면 은행도 같이 손해를 본다. 그래야 은행이 제 돈처럼 심사한다.

보증기관 입장에서도 부실 위험을 은행과 나눠 지니깐 부담이 덜하다. 부분보증은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.

돈을 빌리는 차주 입장에서는 이게 왜 중요할까?

보증비율이 85%면 은행은 나머지 15%에 대해 자기 기준으로 따로 판단한다. 매출, 연체이력, 업종 전망 같은 걸 본다. 차주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과정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.

보증비율은 보증 종류에 따라 갈린다

보증 종류 보증비율 핵심 내용
일반보증 85% 원칙. 은행이 나머지 15% 책임 분담
핵심분야·회생지원 보증 90~100% 기관 재량으로 상향 운용
특례보증 95~100% 재해·정책 목적시 우대
협약보증 100% 지정 협약은행 이용시 전액보증

85%는 어디까지나 원칙값이다. 정부 정책 목적이 있거나 특정 분야에 해당하면 90%,95%,100% 까지 올라간다.

재해를 입은 기업, 회생을 지원하는 경우, 핵심 산업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그렇다.

협약보증은 더 단순하다. 보증기관이 특정 은행과 협약을 맺고, 그 은행을 통하면 100% 보증하는 경우도 있다.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같은 상품이 협약은행에서 전액보증으로 나가는 식이다.

그럼 내 보증을 100%로 만들 수 있을까? 솔직히 이건 내가 고른다고 되는 게 아니다. 해당 여부의 문제다. 특례보증 대상인지, 핵심분야로 분류되는지, 거래 은행이 협약은행인지.

이 조건에 들어맞으면 상향되고, 아니면 85%가 적용된다. 그래서 실무에서 더 중요한 건 보증비율 자체를 올리는 게 아니라, 내가 어떤 보증 상품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일이다.

부분보증 보증비율 보증료

보증료도 알아놓자. 일반보증은 연0.5%~2.0% 수준이고, 특례보증은 보통 1.0%이하로 우대된다. 보증비율이 높은 상품이 보증료까지 낮은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.

정리하면 이렇다. 보증서가 있어도 대출이 빡빡한 건 은행이 깐깐해서가 아니라, 부분보증 구조상 은행이 15% 정도를 직접 떠안기 때문이다. 그 15%안에서 은행은 자기 판단을 한다. 이 구조를 알고 가느냐 모르고 가느냐가 협상의 출발점을 바꾼다.

내 보증은 85%일까, 그 이상일까?

위 기준은 일반적인 원칙입니다. 본인 사업장이 90~100% 보증 대상인지는 업종 분류, 보증 상품, 정책자금 연계 여부를 함께 봐야 알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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